뉴질랜드/뉴질랜드 워홀일기 (2022 - 2023)
Architects of air
김찹찹
2024. 1. 31. 14:02
풍선 전시장에 놀러왔다.
뜨거운 햇빛을 피해 호다닥 뛰어갔다.
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 재정비를 한다며 2시에 다시 오라고 했다.
이런...ㅠ
여유롭게 주변 구경을 하다가 아나, 제이크와 함께 점심을 먹고 다시 왔다.
가족단위로 꽤 많이 와서 열심히 기다렸다.
멜리 머리가 빼꼼 튀어나온게 귀여워 사진으로 남겼다.
으 날씨가 참 뜨겁게 덥다.
한국의 더위보단 나은데 그래도 더운건 싫다.
안으로 들어오니 내부도 더웠다ㅋㅋㅋㅠ
가끔 오아시스처럼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곳이 있지만, 그런데는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대한 더위를 피해 천천히 걸었다.
내부는 기대했던 것보다 예뻤다.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내부의 모습은 자연광으로 알록달록하게 물들여 있었다.
여러갈래로 나눠진 공간은 마치 동굴안에서 미로찾기를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근데 인당 20불은 좀 선 넘었다.
너무 비싸서 다음에 또 전시회를 연다고 할지라도 안 올 것 같다.
하지만 한번쯤은 경험하기 좋은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