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벤지가 탈출했다.
다행히 스스로 돌아왔지만 배에 상처를 달고 왔다.
곧바로 고양이 전문 동물 병원으로 달려갔다.
의사의 소견으론 다른 고양이와의 싸움에서 생긴 상처라고 한다.
아마 자기 영역을 지키고자 싸웠던 모양이다.
보기엔 벤지가 이기진 못했던 것 같다.
벤지야 비록 너가 졌다 할지라도 따뜻한 집이 있잖아!
너가 승리자란다 벤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처리하고 주사를 세대 맞았다.
$215라는 꽤나 큰 금액이 나왔다.
역시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큰 책임이 따른다.
그 후 집에 오는 길에 벤지가 차 안에서 오줌을 쌌다.
많이 놀라고 아팠는지 아주 열심히 쌌다.
덕분에 카시트랑 내 바지와 양말에 좀 묻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양이 오줌을 맞았다ㅋㅋㅋㅋㅋ목도리 도마뱀이 되어버린 벤지와 행복하게 지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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