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나다운 일기 (2024 - )5 밀크쉐이크와 인생 일을 하다보면 가끔 당이 땡길 때가 있다. 보통은 그냥 무시하고 일을 하지만 열번 중 한번 꼴로는 못 참고 젤라또나 밀크쉐이크를 사먹는다.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다.딱히 일이 힘들어서나 마땅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그냥 갑자기 먹고 싶어진다. 마치 적립 포인트가 쌓이듯 먹고 싶어 포인트가 가득 쌓여 사먹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밀크쉐이크로 목표를 정하고 가게로 향했다. 사러가는 길엔 발걸음이 너무도 가벼워진다. 그래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히 걸어가야한다.'Gelato & tea' 간판을 보면 설렘과 추억이 머리속에 공존한다.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혼자 카드 계산을 했던 곳이 여기이기 때문이다. 그 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계속 계산 오류를 냈던 바람에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 뉴질랜드.. 2024. 8.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