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9 밀크쉐이크와 인생 일을 하다보면 가끔 당이 땡길 때가 있다. 보통은 그냥 무시하고 일을 하지만 열번 중 한번 꼴로는 못 참고 젤라또나 밀크쉐이크를 사먹는다.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다.딱히 일이 힘들어서나 마땅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그냥 갑자기 먹고 싶어진다. 마치 적립 포인트가 쌓이듯 먹고 싶어 포인트가 가득 쌓여 사먹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밀크쉐이크로 목표를 정하고 가게로 향했다. 사러가는 길엔 발걸음이 너무도 가벼워진다. 그래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히 걸어가야한다.'Gelato & tea' 간판을 보면 설렘과 추억이 머리속에 공존한다.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혼자 카드 계산을 했던 곳이 여기이기 때문이다. 그 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계속 계산 오류를 냈던 바람에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 뉴질랜드.. 2024. 8. 13. D+651) Welcome to the world Rosie 아나와 제이크의 아기가 세상밖으로 나왔다. 이름처럼 아주 예쁜 여자아이다! 얼굴을 보면 딱 아나랑 제이크 반반 섞인 게 보인다. 음 실제로 만나게 될 날이 아주 기대된다. 어서와 로지 :)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2024. 8. 10. D+552) I'm back 4개월만에 블로그 글을 작성한다. 매일 쓰던 블로그를 매주 쓰는 걸로 바꾸니 확실히 게을러졌다ㅋㅋㅋ 어떻게 그 동안 게시물 하나를 안 썼지...허허 와 웹툰 작가들이나 유튜버들은 어떻게 매주 업로드를 하는 걸까... 진짜 대단하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한국에도 갔고, 일본도 들렸고, 테카포부터 퀸타까지 일주일의 여행도 다녀왔다.사진을 하나하나 넘겨보면 얼마 안 지난 새 추억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와 그나저나 확실히 쉬었다가 글을 쓰니 너무 쾌적하게 글이 잘 써진다. 일년동안 어거지로 우적우적 글을 썼을 때랑 비교가 된다. 이제 굳이 매일 일기처럼 쓸 필요 없이 내가 쓰고 싶은 글들을 써내려 가야겠다. 아니면 이참에 네이버 블로그로 갈아탈까...? 여긴 아무도 안 보고 뭐 광고도 못 붙이니.. 2024. 5. 2. Architects of air 풍선 전시장에 놀러왔다. 뜨거운 햇빛을 피해 호다닥 뛰어갔다. 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 재정비를 한다며 2시에 다시 오라고 했다. 이런...ㅠ 여유롭게 주변 구경을 하다가 아나, 제이크와 함께 점심을 먹고 다시 왔다.가족단위로 꽤 많이 와서 열심히 기다렸다. 멜리 머리가 빼꼼 튀어나온게 귀여워 사진으로 남겼다. 으 날씨가 참 뜨겁게 덥다. 한국의 더위보단 나은데 그래도 더운건 싫다.안으로 들어오니 내부도 더웠다ㅋㅋㅋㅠ 가끔 오아시스처럼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곳이 있지만, 그런데는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대한 더위를 피해 천천히 걸었다.내부는 기대했던 것보다 예뻤다.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내부의 모습은 자연광으로 알록달록하게 물들여 있었다. 여러갈래로 나눠진 공간은 마치 동굴안에서 미로.. 2024. 1. 31. 이전 1 2 3 4 5 6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