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차선1 D+38) Yes, I'm korean 와아 신나는 세번째 출근이다. 트레기를 타고 열심히 다녀왔다. 음 유산소 운동을 1시간 반이나 했군! 매일 이렇게라도 운동해야 하는데 말이지...ㅎㅎ 퇴근할 때 길을 잘못들어서 10분정도 헤맨 흔적까지 기록되니 뭔가 뿌듯하다. 과일과 채소들의 영어 이름들이 아직 낯설다. 가끔 손님들이 채소를 가져오면 "um...sorry I can't remember this vegetable's name..." "Oh, It's courgette!" 이런 황당한 대화가 오고간다. 채소를 파는 사람이 채소 이름을 손님에게 물어본다니...ㅋㅋㅋㅋ 심지어 이런일도 있었다. 손님이 'Coriander'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Korean"이냐고 물어본 줄 알았다. 그래서 당당히 "Yes?!"라고 대답했더니 손님이 열심히 두리.. 2022.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