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빵1 D+107) Banana bread 점심으로 닭구이 시금치 감자칩을 먹었다. 뭘 해먹기 너무도 귀찮은 날이었다...ㅋㅋㅋ 맛잇게 냠냠 먹고 빨래하고 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내던 중 멜리가 베이킹을 시작했다. 옆에서 보고보면 항상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뚝딱뚝딱 만드는 걸까...! 아주 먹음직스러운 바나나 빵이 완성됐다. 건강한데 맛까지 있는 엄청난 빵이다. 게다가 한 조각만 먹었는데도 든든하니 아주 배불렀다. 최고야 멜리! 평화롭게 빵과 커피를 먹으며 오늘 하루도 지나갔다. 손재주가 있다는 건 너무도 멋진 것 같다. 분명 같은 손을 달고 태어났는데 이렇게도 쓰임이 다르다니.. 내 손은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아직 멜리만큼 멋지진 않지만 곧 멋져질테다! 2023.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