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1 D+6) 피터네 집에서의 마지막 밤 오늘은 피터네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이사를 가면 이곳도 안녕이다..가끔 바람에 바다 내음이 딸려와 좋았는데... 그래! 바다에 가자!라고 생각을 마친 뒤 바다로 걸음을 향했다. 햇빛은 뜨거운데 바람은 추운 아주 애매 날씨였다. 그래서 대충 바람막이를 챙기고 바다로 향했다!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당장 뛰어들어가고 싶었지만 바람이 너무 차가웠다. 그리고 수영복도 없어 들어가면 축축한 속옷을 입고 다녀야하기에 참았다. 무엇보다 배가 너무 고팠다. 본격적인 바다 구경에 앞서 배부터 채웠다. 운이 좋게도 마침 푸드트럭들이 우릴 반겨줬다. 치킨랩과 스테이크롤을 먹었는데 소스에 무슨 짓을 한건지 너무 맛있었다. 진짜 다섯개는 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녀석들도 냄새를 맡았는지 스멀.. 2022.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