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족1 D+39) Better than before 트레기로 출근하는데 바로 앞에서 오리들이 아장아장 길을 건넜다. 어미 오리 뒤를 졸졸 쫒아가는 모습이 귀여워 곧바로 휴대폰에 담았다. 새끼 오리들에게 길 건너는 법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마치 유치원생들을 교육하는 모습 같기도 하다. 샐러드 이름이 안 외워져서 집가서 외울려고 사진을 찍었다. 채소랑 과일들 이름도 다 외워야하는데 석류가 잘 안 외워진다ㅋㅋㅋ 'pomegranate'인데 진짜 살면서 처음 보는 단어다. 하긴 애초에 석류가 그렇게 친숙한 과일도 아니니... 내가 아는 건 그저 미녀는 석류를 좋아한다는 것뿐이다. 베이컨 냄새가 좋길래 '으으음~'거렸더니 베이컨 버거를 만들어주셨다. 정확히는 Zac이 셰프에게 "찹찹이 베이컨 먹고 싶은가봐요!"라고 말해줘서 먹게됐다. 빨리 메뉴들도 익혀서 먹고픈.. 2022.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