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왔다.
오늘은 오전 수업도 있는 날이라 마음 단단히 먹었다.
그래도 사물놀이 수업은 세명만 가르치면 된다!
예에! 좋아 신나게 연주하자 친구들!
아주 즐거워 하면서 장구를 치는 우주의 모습이다.
순수하고 사람을 잘 챙기는 아주 착한 친구다.
다른 두 친구도 좋은 학생들인데 사진을 찍는 걸 부끄러워해서 촬영은 못 했다.
차근차근 연습해서 다같이 공연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이젠 여기 쌀국수가 아니면 섭섭하다.
신메뉴 매운 선지 족발 돼지고기 쌀국수와 반미를 먹었다.
빈챤과 함께와서 점심을 먹는데 아주 꿀맛이었다.
음 다시 먹고 싶군...!
한국에 돌아가게 된다면 정말 많이 그리울 맛이다.
돌아가기 싫군!!!
확실히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의 집중도가 확 올랐다.
덕분에 오늘 계획대로 진도가 다 나갔다!
예에!! 좋았어 친구들!!!
서준이가 굼벵이 허물을 잔뜩 가져왔다.
음 뉴질랜드에도 매미가 많이 있구나...
귀엽다고 말해주니 의아하며 이상하게 쳐다봤다.
역시 아직 아이들은 어려운 걸!
그래도 학생들이 날 좋아한다니 뿌듯하다.
진짜로 날 좋아하는 거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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