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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질랜드 워홀일기 (2022 - 2023)

D+193) Do live simple

by 김찹찹 2023. 5. 11.
Lunch sandwich

오랜만에 오픈을 했다.
일찍 가서 일찍 끝내고 나오니 기분이 상쾌했다.
역시 노동은 아침에 하는 건가...
산뜻한 기분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며 머리를 자르러 갔다.
머리도 예쁘게 잘 잘라져서 기분이 한층 더 좋아졌다.

We come here by chance

그 후 우린 일식집으로 향했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뭔가 이상했다.
이상한 동양 전통음악과 아담한 식당
우리가 찾아본 모습과는 너무도 상이했다.
알고보니 잘못 들어왔다...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중국어가 적혀있는 걸 보고 조용히 그대로 나갔다.
일식집은 중국 식당 뒤에 숨어있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배고팠기에 멜리를 설득해 그냥 중국 식당에 들어갔다.

Braised beef noodles

면요리만 잔뜩 팔길래 가장 큰 그림을 선택해 먹었다.
맛은 굉장히 훌륭했다!!!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았다.
양도 다 먹으니 기분좋게 배불렀다ㅎㅎ

Spicy oil split noodles

멜리 또한 아주 만족하며 먹었다.
우연히 찾아서 들어온 맛집
심지어 손님들은 우리 빼고 전부 중국인들이었다.
간만에 맛집을 찾아서 소소한 재미를 느꼈다.
무엇보다 멜리와 함께 다니니 즐겁고 재밌는 것 같다.
역시 혼자보단 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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