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랑 동물원에 갔다.
가자마자 거위가 우릴 반겨줬다.
그리고 말이 동물원이지 그냥 자연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새들은 전부 인도에 나와 자유롭게 걸어다녔고, 대부분의 동물들이 넓은 공간을 편하게 돌아다녔다.
방금 막 수영을 마치고 나온 애기 오리도 만났다.
아주 귀여워서 쓰담아 주고 싶은 걸 겨우 참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본 것 같은 돼지다.
아주 잘 먹게 생겼다.
사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키위새다.
키위새를 보기위해 열심히 걸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알파카다!
알파카 농장 또 가기로 했는데... 이미 시기르 놓쳤다ㅠ
내년에 가야지...
드디어 키위새를 봤다.
아쉽게 촬영 금지라 사진은 못 남겼다ㅠ
물론 촬영이 가능했다 할지라도 키위새는 야행성이라 사육장 안의 불이 전부 꺼져있어 사진은 못 건졌을 거다.
그래도 눈으로 살아있는 키위새를 직접 보니 아주 신기했다.
쪼마난 덩어리가 길쭉한 부리를 휘저으며 걷는게 너무 하찮고 귀여웠다.
이후 멜리랑 천천히 걸으며 다른 동물 친구들도 열심히 구경했다.
꽤 알차고 재밌었다.
마음에 드는 멋진 동물원이었다.
열심히 구경하고선 집 근처의 타이 식당에 갔다.
타이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데 전부 맛있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값어치 있는 식사였다!
꽤 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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