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제이크의 친구 케건이 결혼을 한다.
그리고 그 결혼식에 필요한 케이크를 아나가 만들고 있다.
옛날에 지나가는 말로 아나가 케건에게 결혼하면 케이크를 만들어 주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제이크가 진지하게 받아드려서 케건의 결혼이 확정되자마자 이야기를 꺼냈다고 했다.
그렇게 아나의 인생 첫 결혼 케이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집에서 3단 케이크를 만드는 건 처음보는 터라 매우 흥미로웠다.
신기해서 기웃거리면서 보니 아나가 이것저것 알려줬다.
먼저 저 길쭉이 빨대는 케이크가 훌러덩 넘어지지 않게 고정시켜주는 역할이라고 한다.
그리고 무슨 플라스틱은 케이크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위해 있는 건데 이름은 까먹었다.
열심히 케이크를 돌려가며 부드러운 표면을 만드는 모습이 마치 도자기를 빚는 장인같았다.
마지막으로 꽃을 올려서 데코를 한다고 하는데 나중에 완성된 모습이 기대된다.
역시 케이크 만드는 건 치즈케이크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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