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잭에게 문자가 와있었다.
몸이 안 좋으니 대신 와서 일해줄 수 있냐는 문자였다.
하지만 이미 약속이 잡혀있어 정중히 거절했다ㅠ
미안해 잭...
이런저런 개인적인 일들을 마치고 간만에 장을 보고 왔다.
돼지고기가 세일하길래 바로 구매했다ㅎㅎ
신나서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고양이 친구를 만났다.
애교가 엄청 넘치는 친구였다...
앵겨 붙어서 몸이 이리저리 비비더니 머리로 허벅지를 쿡쿡 찔러댔다.
손을 내미니 자연스럽게 쓰다듬으라며 머리를 들이밀었다.
귀여워서 실컷 만져주고 예뻐해줬다.
길 고양이들에게 살면서 받을 관심을 여기서 다 받는 것 같다.
이렇게 만날 때마다 고양이랑 같이 살고 싶어진다...
나중에 한번 고려해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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