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2 D+282) Good bye Tekapo 자다가 깨서 시간을 보니 새벽 5시였다. 전날 못 본 별 생각이 나서 호다닥 밖으로 뛰쳐나갔다. 은은한 달빛과 함께 여기저기서 별들이 빛나고 있었다. 예뻐서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해 좋은 사진이 나왔다ㅎㅎ집으로 돌아가기 전 트레킹을 하기위해 차를 탔다. 멀리서만 보던 설산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니 너무 아름다웠다.멜리는 이번 여행에서 모델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덕분에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었다ㅎㅎ 멜리 짱짱!!!마지막으로 설산을 보며 우리의 여정을 마치려니 너무 아쉬웠다. 바다같은 호수와 눈 덮힌 산들은 너무 예뻤다. 다음엔 라벤더 꽃이 폈을 때 다시 오기로 했다.모두들 아쉬웠지만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차에 탔다. 이렇게 아쉬워야지 다음에 또 여행을 떠나는 거라 생각한다. 이번 여행을 한 문장으.. 2023. 8. 8. D+281) Tekapo 방 탈출 멤버가 다시 모였다. 넷이서 함께 테카포로 향하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7시 우린 차에 몸을 맡겼다.두 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니 저 멀리 눈 덮힌 산이 보인다. 눈 덮힌 산이라니!!! 너무 기대가 돼서 흥분을 가라 앉힐 수가 없었다. 저렇게 예쁜 설산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 잔뜩 신이 났었다.차를 타고 달리다가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내렸다. 맑은 공기와 예쁜 경치가 내 눈앞에 꽉 차 있었다. 열심히 사진 찍고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이러다 밥 시간을 놓칠 것 같아 다들 호다닥 뛰어갔다. 사실 멀리서 차가 오고 있어서 뛰었다ㅋㅋㅋ 근데 배가 고팠던 건 사실이라 브런치를 먹기위해 다시 여정을 떠났다.꽤 괜찮은 카페였다. 작지만 속이 꽉차서 알찼다.제일 유명하.. 2023.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