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마켓에 사람이 가득 찼다.
가드랑 경찰들도 보인다.
뉴질랜드 총리가 대선을 앞두고 방문했기 때문이다.
내가 우리나라 정치인도 만나본 적이 없는데...
뉴질랜드 국무총리랑 인사하고 사진을 찍었다ㅋㅋㅋ
관계자 중 한명이 내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오우 카메라 예쁜데?! 클래식 카메라야??”
“어...엉 이쁘지? 이거 짱 예뻐서 샀어! 히힛”
”그럼 너 총리 사진 찍었어?!“
”아니 아직 못 찍었는데...“
라는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총리를 내게로 안내해줬다.
사방에 널린 대여섯대의 카메라들에게 둘러 쌓인 채 열심히 총리 사진을 찍었다.
많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에서 찍는 사진은 매우 긴장됐다...ㅋㅋㅋㅋㅠㅜ
여러 사건을 겪고 멜리와 함께 장보러 갔다.
드문드문 벚꽃이 보이는 걸 보니 봄이 오긴 했나보다.
9월의 봄...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다.
장보면서 만난 멋쟁이 꼬마다.
아주 멋져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열심히 과자랑 장난감을 둘러 보는 멋쟁이다.
앞으로 행복하게 지내면서 무럭무럭 자라렴 꼬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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