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스가 돌아가기 전 셋이서 피크닉을 갔다.
빈챤과 제프시에게 추천을 받은 장소로 떠났다.

가는 도중 작은 벚나무가 보여서 구경을 했다.
확실히 봄하면 벚꽃인 것 같다.

점심으로 먹을 피자도 사러 갔다.
재치있는 직원과 이런저런 담소를 나눴다.

내친김에 피자쇼도 구경했다.
역시 도우는 던져야 제맛이지!

작은 반사판을 거울 삼아 한장 찍었다.

작은 오솔길을 걸어가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정말 자연 빼면 시체다...ㅋㅋㅋ

드디어 테일러의 실수라 불리는 해변에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귀여운 강아지들이 보여서 사진을 찍으러 다가갔다.
흔쾌히 사진촬영에 동의해주신 주인분께 감사하다.

해맑은 세마리의 강아지와 두 사람.
멀리서부터 꽤 낭만적으로 보였다.
아주 멋지다!ㅎㅎ

이제 곧 있으면 돌아가는 안드레스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맨 처음엔 둘다 영어를 못해서 번역기를 써가며 힘들게 대화했었는데...
어느새 둘 다 편하게 영어로 이야기할 정도로 성장했다.

낯선 타지에서 힘겹게 영어를 했던 두 사람.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서로가 꽤 의지 됐던 것 같다.
안드레스가 돌아가면 좀 허전할거다.

앞으로 우리 모두 행복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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