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달이 잔뜩와서 한 시간정도 창고를 정리했다.
20살 이후로 매년 창고를 정리하는 것 같다.
이정도면 창고지기라는 칭호가 머리위에 붙어있을지도 모른다.
열심히 창고를 오고 갔더니 카페 직원이 커피를 한잔 주셨다.
"커피는 모두에게 필요하니 챙겨둬!"
창고지기가 따뜻한 커피를 얻었습니다.
저 커피 덕분에 추운 냉장창고에서 버틸 수 있었다.
고마워요 이름 모르는 커피집 직원님!
정리 후 점심을 먹고 디저트를 섭취했다.
굉장히 고된 하루가 예상되기에 디저트는 필수다.
그나저나 여긴 날씨가 참 쉽지 않다.
오늘은 정말 더워서 힘들었다.
이게 한국의 그 더움이랑은 느낌이 다르다.
온전히 햇빛이 날 죽이려 드는 느낌이다.
햇빛에 살이 타들어가는 기분이 들때면 냉장창고로 피신을 간다.
그나저나 왜 12시보다 6시가 더 햇빛이 뜨거운거지...?
지구과학 시간에 더 집중해서 수업을 들을 것 그랬다.
내일도 9시 출근이니 이제 그만 자야겠다.
부디 오늘은 이 안 갈고 푹 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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