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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음식8

D+103) Jump a car 오늘도 힘차게 뷰잉을 다녀왔다. 네군데나 다녀왔는데 도중에 시동이 안켜지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문제를 파악하던 중 차량 배터리가 나간 건가? 싶어서 어버버 거리던 바로 그 때! 어떤 상냥한 아저씨 한분이 창문을 두들기며 이렇게 말했다. "Do you have a problem? I can jump start your car." 홀리 내려서 "Really?!! Thank you so much!!!!"라고 말하고 호다닥 보넷을 열어서 점프를 받았다ㅠㅜ 옆에서 멜리는 '오잉또잉 점프가 뭐지?'라는 표정으로 있었는데 귀여웠다! 어쨌든 상냥한 아저씨와 그의 가족들 덕분에 무사히 배터리를 살려냈다ㅠ 어제 트렁크를 열고 청소했는데 그 때 실내등을 오래 켜뒀어서 방전이 됐나 싶기도 하다. 신나서 점심으로 누들.. 2023. 2. 10.
D+101) Silky otter cinema 인클라인 소파가 있는 신규 영화관이라길래 영화를 보러왔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 갈아입고 나갔다. 오늘 볼 영화는 바로 장화신은 고양이다! 오우 매우 카리스마 있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엽지만ㅋㅋㅋ 편안한 소파에 누워서 영화를 기다리니 기분이 매우매우 좋았다. 영화도 재밌게 봤다. 기대 이상으로 스토리랑 액션신이 탄탄했다. 무엇보다 장화신은 고양이를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집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장을 봤다. 이제 매주 토요일 도시락을 싸야해서 도시락통도 하나 구매했다. 음 역시 차가 있으니 너무 편하다ㅠㅜ 집에 와서 부리토를 냠냠하고 디저트로 푸딩을 뇸뇸했다. 푸딩 짱 맛있다! 역시 뉴질랜드는 유제품의 국가인 것 같다. 우유랑 치즈 들어간 것들은 하나같이 다 맛있다! 내일 농농에 슈를.. 2023. 2. 8.
D+98) Drunk Aws가 집에 초대해줘서 실컷 먹고 마셨다. 손수 만들어준 고기는 정말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너무 맛있었다고 하니 집에서 해먹으라며 고기를 줬다. Aws 당신은 대체...ㅠ 비주얼이 정말 좋았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늦게 찍었다ㅠ 최고의 고기였다!!! 냠냠뇸뇸 너무 맛나게 먹었다ㅋㅋㅋ 맛있어서 쉼 없이 음식이 계속 들어갔다. 해외 술게임도 쉽지 않다. 진짜 계속 마셨다. 근데 처음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재밌었다ㅋㅋㅋ 그리고 뉴질랜드 클럽도 여자는 모두 프리패스인데, 남자는 셔츠에 포멀한 슈즈를 신어야한다고 한다. 어딜가나 다 똑같군...ㅋㅋㅋㅋ 오늘도 오리온 자리를 보면서 잠에 든다. 신나고 재미난 하루였다. 2023. 2. 5.
D+95) Sumner beach 어제보다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그나저나 아주 큰 사실을 깨달았다. 뉴질랜드 온지 3개월이 지났는데 홀리데이 경험을 일주일 이상도 못해봤다! 이건 아주 큰일이야!!! 그래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 바닷가로 놀러왔다. 차가 있으니 확실히 뉴질랜드 돌아다니기 너무 편하다ㅠㅜ 점심으로 피시앤칩스를 사먹었다. 생선튀김 싫어했는데 여기 오니까 너무 맛있다... 생선 손질도 왜 이리들 잘 하는지 여태 생선가시 한번 씹어본적이 없다! 짱 맛있고 양도 엄청 많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들리는 분들 모두 여기 피시앤칩스 먹어봤으면 좋겠다ㅠ 모래사장에 타월하나 깔고 앉아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즐겼다. 확 틔인 시야가 스트레스를 날려줬다. 마음이 아주 가벼워지고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가 됐다. 나중엔 수영복도 가져와야겠다. 바다 .. 2023.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