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비자66 D+367) One dollar note 영국에서 온 노부부가 내게 선물을 주고 갔다. 바로 1달러 뉴질랜드 지폐다! 구글에 찾아보니 1991년에 발행을 멈췄다는데 이 돈을 아직도 가지고 계셨다니... 너무 놀랍다... 내가 놀랐더니 5달러 지폐로 바꿔서 내시려고 하셨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바로 덥석 받아선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두분 다 웃으시며 좋아하셨고 나도 독특한 지폐를 얻어서 아주 기분이 좋다ㅎㅎ 아 물론 그냥 가진 건 아니고 내 1달러랑 바꿨다. 신난당 잘 간직해야지! 2023. 11. 1. D+366) Happy Halloween 할로윈이다. 평소랑 똑같이 출근했더니 칵테일 가게 조시가 가발을 씌워줬다. 머리가 너무 크다며 열심히 우겨 넣어줬다...ㅋㅋㅋㅋ 덕분에 금발머리로 이목을 끌며 일을 했다.이왕 가발도 쓴 김에 사진도 찍었다. 멋쟁이 가발이었다. 음 아주 마음에 드는군!ㅋㅋㅋㅋ 이후 집에 와서 쉬는데 꼬마 애들이 문을 두들기며 Trick or treat를 외쳤다. 집에 있던 아나랑 해나랑 내가 당황해하며 군것질을 열심히 찾다가 아나가 선물 받은 큰 초콜렛 하나를 통째로 줬다. 아주 행복하게 웃으며 길을 나서는 꼬마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작년과 비교하면 꽤 즐거운 할로윈이었다. 2023. 10. 31.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