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3 D+96) Viewing day 오늘은 종일 렌트할 집들을 보러다녔다. 요즘 렌트값이 많이 올라 매우 슬프지만 분명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안되면 지금 지내는 곳에서 계속 지내야지 뭐...ㅎㅎ 중간에 점심으로 치킨 누들 수프를 먹었다. 같이 일하는 제프의 추천으로 먹어봤는데 오우...생각보다 맛있었다. 다음엔 건면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멜리는 카레면을 먹어볼거라고 했다ㅎㅎ 점심을 먹은 후 몇군데를 더 돌아다닌 후 집에 와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으론 양배추에 고기,두부 그리고 야채를 싸서 먹었는데 맛있었다ㅎㅎㅎ 금손 여자친구를 두면 매일이 행복하답니다! 예에에!!!!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왔는데 경치가 말도 안 되게 예뻤다. 매일 보는 하늘인데 볼 때마다 다른 모습이다. 그래서 여기의 생활이 질리지 않는 것 같다. 오.. 2023. 2. 3. D+81) New town 에어비엔비에서 나와 로드리에 짐을 실었다. 아쉽게도 트레기는 실리지 않아서 멜리가 로드리를 내가 트레기를 타고 갔다. 그동안 즐거웠다! 잘 있어라 아일람!!!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새로운 동네에 도착했다. 자전거로는 초행길이라 헤매면서 가느라 오래 걸렸다ㅋㅋㅋㅠ 둘 다 서로를 걱정했는데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다. 새 집과 새로운 집주인분은 너무너무너무 좋다. 부부 두분이서 사시는 집인데 아주 깔끔하고 예쁘다ㅠ 동네도 한적하고 깔끔하고 아름답다... 그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눈 녹듯이 사라졌다. 큰 문제들이 하나 둘 해결돼서 정말 다행이다ㅠ 이 곳을 소개해준 지윤 셰프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 그리고 계속 도움을 주신 피터 사장님과 제프씨에게도 너무너무 감사하다ㅠㅜㅜ 이사온 집의 욕실/화장실 천장.. 2023. 1. 19. D+2) 뉴질랜드의 대표 음식은 무엇인가요? Ta-Da 바로 캔 스파게티입니다! 와아! 뉴질랜드 사람들은 어릴적에 다들 이걸 먹고 자랐다는데... 과연 맛있을지 궁금하다. 분명한건 이탈리아 사람들이 보면 기절할 것이다. "오오 토마토 스파게티가 통조림에 들어있어! 오오오!!!" 하면서 뒷목 잡고 쓰러지겠지 그래서 난 이탈리아 사람들을 위해 아침밥으로 토스트를 먹었다. 아주 뿌듯하다. 그러나 토스트를 먹으려는 순간 또다른 뉴질랜드 음식이 날 반겼다. (정확히는 영국 출신이다) 전날밤 먹어보라고 권하던 이브라의 얼굴이 떠올랐다.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매혹적인 검은색 잼... 아주 살짝 찍어먹고 너무 충격이 커서 한번 더 찍어먹었다. 간장에 식초를 섞고 후추를 살짝 뿌려서 곤죽으로 만든 맛이다. 그리고 이제 세번다신 안 먹을 거다. 나의 혀를 위해서 .. 202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