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가장 평화로웠던 순간이다.
이후 난 짜릿한 경험을 했다.

입학식 준비 후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다 드디어 반에서 학생들과 만나는 첫 시간을 갖게 됐다.
와우...
아이들의 자유로움은 상상을 뛰어넘었고 나의 영혼은 희미해져갔다.
전세계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
진짜...

끝나고 교장선생님 집에 잠시 들려서 다과를 마친 뒤 동네로 향했다.
오늘도 새 친구이자 교사 동료인 빈이 태워다줘서 고마웠다ㅜㅠ

빈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오늘의 피로를 씻어냈다.
뉴질랜드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난 것 같아 매우 편안했다.
정말 고마워 빈...ㅠㅜㅜ
그리고 내일 난 태어나서 처음 투성이인 생일을 맞게 된다.
'뉴질랜드 > 뉴질랜드 워홀일기 (2022 - 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D+106) Yummy (2) | 2023.02.13 |
---|---|
D+105) Birth day (6) | 2023.02.12 |
D+103) Jump a car (2) | 2023.02.10 |
D+102) Make a new menu (2) | 2023.02.09 |
D+101) Silky otter cinema (4) | 2023.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