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기 전까지 청소를 했다.
청소가 왜 이리 안 되나 싶었더니 청소기가 아니라고 한다...
약간 스팀 청소기처럼 물 묻혀서 카페트를 청소하는 용도라고 한다.
다시 청소기를 찾아서 열심히 청소를 했다.
청소기만 돌리면 벨라는 열심히 도망간다ㅋㅋㅋ
그러다가 잠시 멈춰서 쉬면 다가와서 애교를 피우다가 청소기를 붙잡고 잔다.
아주 귀여운 친구다ㅠㅜ
퇴근하고 집에 오니 제이크와 제이크네 아버지가 카티오를 설치하고 있었다.
도와줄게 없는지 물어보고 나도 함께 망치질을 하며 만들었다!ㅋㅋㅋ
철망과 나무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하는 일을 맡아서 했는데 매우 재밌었다.
뚝딱뚝딱 만드는 제이크네 아버지의 모습이 참 멋졌다.
메카닉+빌더는 정말 굉장하다!
아나의 사촌 안드레스가 드디어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아주 긴 여정을 끝맞치고 온 안들레스를 환영하며 고기와 술을 마셨다.
아나가 coctel de camarones도 만들어 줘서 비스킷과 함께 먹었는데 짱 맛있었다!
덕분에 푸짐하게 저녁 식사를 즐겼다ㅎㅎ
안드레스가 근육 짱짱맨이라 나중에 헬스 트레이닝을 해준다고 했다.
심지어 바버라서 제이크의 머리도 잘라준다고 한다.
나중에 내 머리도 부탁해야겠다ㅎㅎ
아주 재미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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