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와 함께 리틀턴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여행 온 기분이라서 좋았다ㅎㅎ
작고 아기자기한 마을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개인적으로 아카로아보다 좋았던 것 같다.
커피도 맛있게 잘 마셨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가게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향이 참 고급스러웠다.
걸어서 30분이면 마을을 한바퀴 돌 수 있었다.
하지만 구석구석에 있는 작은 가게들이 발목을 잡았다.
낡은 중고 서적집과 레코드 판매점은 차마 지나칠 수가 없었다.
난 이런 작은 마을이 참 좋다.
멜리에게도 이야기 했지만 마녀 배달부 키키가 떠올랐다.
항구 도시인 점도 비슷한 게 작은 빵집만 있으면 완벽했다.
사실 있긴 했지만 오늘 문을 닫아서 어떤지 못 봤다.
다음번엔 꼭 확인해 봐야지!
저녁은 다함께 리틀하이로 가서 먹었다.
안드레스가 그 곳에 있는 한 버거집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안드레스 화이팅!!!
다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하루를 마쳤다.
이렇게 오늘도 뱃살을 키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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