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보면 아주 가끔씩 남자 손님들이 윙크를 한다.
처음엔 그냥 가벼운 인사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져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윙크를 받은 사람은 여태까지 나밖에 없었다.
미친? 뭐지?
뉴질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셰프님에게 물어봤다.
셰프의 말로는 내가 마음에 들어서 그런걸 수도 있다고 한다.
또는 그냥 윙크가 습관인 아저씨들도 있다고 했다.
부디 습관이길 바란다.
저 여자친구 있어요ㅜㅠㅠ
넓은 평지를 걷다보면 자연이 참 예쁘게 보인다.
한국에선 자연을 욕하면서 걸었는데,
역시 평지가 짱이다.
산과 하늘이 넓게 펼쳐진 모습은 볼 때마다 상쾌하다.
게이들도 얼굴을 본다는 말을 떠올리며 이만 자러 가봐야겠다.
내일까지만 일하면 이틀 쉬니까 힘내야지!
예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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