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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313

D+59) 큰일이다 쓸 내용이 없다. 오늘 하루는 일하고 운동다녀온 후 힘들어서 뻗었다. 진짜 손님이 너무 많아서 엄청 바빴다. 셰프님도 영혼이 빠진 표정으로 힘들다고 하셨다. 그래도 덕분에 영어는 원없이 한 것 같다. 사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NPC가 된 상태지만 말이다. 블로그에 재미난 내용을 적고 싶은데 뇌가 정지되어 있다. 항상 높은 텐션을 유지하는 방송인들과 유튜버들이 존경스럽다. 분명 피곤하고 힘들텐데 어떻게 그리 높은 텐션을 유지하는 걸까?!? 내일은 풀타임이니 이제 그만 자야겠다. 우리 존재 화이팅!!! 2022. 12. 28.
D+58) Play games with handheld console 뉴질랜드에 올 때 다짐한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온라인 게임을 끊는 거였다. 물론 아이패드로 몇 번 게임을 했었지만 지금은 다 삭제했다!ㅋㅋㅋ 그래도 가끔 게임이 너무 하고 싶어질테니 들고온 유일한 게임기가 바로 이거다. 소니가 내다버린 자식 Ps Vita! 10년 전에 나온 게임기인 것 치곤 성능이 아직도 매우 준수하다. 다만 할 게임이 없어서 그렇지.. 그래도 찾아보면 은근 괜찮은 게임들이 있다. 지금은 스팀이나 닌텐도로 넘어간 게임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예전엔 한국 정발도 몇 개 없어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영어 공부가 되서 좋다. 영어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완벽한데? 게다가 난 액션 게임보단 텍스트 게임들을 선호해서 열심히 영어를 읽게 된다. 물론 그래봤자 게임이.. 2022. 12. 27.
D+57) Barbeque party 박싱데이라 몰에 구경을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이 다 빠졌다. 흐느적 거리며 구경하다가 지쳐 쓰러질 뻔했다ㅋㅋㅋ 사실 오늘 외출한 진짜 목적은 바베큐 파티 때문이었다. 멜리가 일하는 카페의 건물주분이 바베큐 파티를 열어서 카페 사람들을 초대했다. 건물주는 중국분이신데 굉장한 부자다. 카페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소유한 건물만 해도 서너개는 된다고 했다, 덕분에 나도 은근슬쩍 껴서 원없이 고기를 먹었다. 음식이 쉬지않고 나와서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다..ㅋㅋㅋㅋ 그리고 카페 사람들이랑 어색해 인사만 가볍게 하고 먹는데 집중했다. 코리안 푸드파이터가 따로 없었다. 바베큐를 너무 즐겨서 소화도 시킬겸 건물을 한번 둘러봤다. 파티를 하는 장소가 호텔이다보니 방들이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2022. 12. 27.
D+55) 미친 듯이 바쁜 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홀로 마감까지 하느라 육체와 정신이 녹아 내리는 듯 했다. 체리도 불티나게 잘 나가서 저 그림을 호다닥 그려 붙였는데 음... 완전 못 그렸다...ㅋㅋㅋㅋㅋ 내 예술 감각이 많이 죽은 모양이다.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와 와인을 가볍게 마셨다. 멜리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기절했다. ㅇ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