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치 워홀7

D+93) 목감기 지독한 목감기에 걸렸다. 다행히 코로나는 음성이지만 목이 너무 아프다ㅠ 극심한 일교차에 반팔만 입고 다닌 결과인 듯 하다. 그래서 약국에 들려 목감기에 좋다는 약을 구매했다. 통증완화 사탕과 목감기 가글이다. 둘다 맛은 별로다... 목감기에 생강과 비타민c가 좋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레몬 하나와 생강 절반으로 티를 만들었는데 정말 끔찍한 맛이었다. 다 마시고 혀가 얼얼해서 젤라또 하나를 사먹었다. 목소리도 완전 나가서 이상해졌다. 살려줘... 이렇게 목이 아플땐 우동이 먹고 싶다. 다른건 목넘김이 힘든데 우동은 괜찮기 때문이다. 사실 그냥 먹고 싶었다. 맛있게 먹고 방에서 쉬는데 점점 정신이 아득해진다. 빨리 약 먹고 자야겠다. 내일은 일 안 가니까 푹 쉬어야지...⭐️ 2023. 1. 31.
D+92) 냠냠 내 전용 메뉴가 생겼다. 바로 감자, 베이컨, 버섯구이다. 아주 심플하니 맛있다ㅎㅎ 매번 만들어주시는 셰프님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가끔 베이컨을 연어로 바꿀 때도 있는데 연어도 짱 맛있다!!! 집에 와서 멜리와 파스타를 해먹었다. 멜리가 다 만들어줬다ㅠ 다음엔 내가 꼭 만들어 줘야겠다. 며칠간 일교차가 심해서인지 목감기에 걸렸다. 그래서 아침에 다른 사람 목소리가 나왔다. 주변 사람들이 바뀐 목소리에 놀랄 정도였다ㅋㅋㅋ 그나저나 설마 코로나는 아니겠지...? 제발 코로나가 아니길... 감기약을 먹고 푹자야겠다. 2023. 1. 30.
D+82) Wigram road... 셰프님에게 부탁해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출근하자마자 물바다가 된 바닥을 청소해서 배가 많이 고팠다. 셰프님이 냉장고 냉매를 없애신다고 잘못 건드셔서 그렇게 됐다고 한다...ㅋㅋㅋ 이야 새로 이사온 곳에서 출퇴근을 했는데 굉장히 힘들다. 그 이유는 바로 저 통곡의 다리 때문이다. 집으로 통하는 길이 딱 두개인데, 둘 다 저렇게 가파른 도로가 있다. 올라가는데 허벅지가 터질 것 같다. 여긴 평지가 많아서 트레기를 구매한건데 조만간 다시 갖다 팔아야하나 싶다. 이 멍청한 언덕ㅠㅜㅜ 진짜 허벅지가 너무 아프다ㅜㅠㅜㅜㅜ 그래도 중간중간 예쁜 경치와 조용한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출근 거리는 더 늘어났지만 길이 더욱 예뻐져서 기분은 좋다ㅎㅎ 솔직히 저 통곡의 다리만 빼면 완벽한 출퇴근 길이다. 고양이 머리위에.. 2023. 1. 20.
D+30) Make good habits 기분 좋은 아침이다. 눈을 감자마자 떴을 때 아침이면 정말 개운하다. 이런 날은 뭘해도 기분이 좋다. 오늘은 Vape샵에 면접보러 가는 날이다. 트레기와 함께 힘차게 달려서 도착했다.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지만 손님은 키위분들이 많다고 들어서 지원했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만약 일하게 된다면 여러 지점을 옮겨다니며 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자전거 마스터인 나는 힘들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ㅠ 여기 지점이 집에서 가까워서 지원했던거기 때문에...허허...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만 일하는 것도 괜찮으면 연락 주신다고 하셨다. 오히려 좋아!!! 자전거가 있으니 확실히 편하다. 허벅지가 터질 것 같지만 여기저기 다니기엔 참 편하다. 일 안나가는 날도 아침에 자전거 타고 운동이나 할까.. 2022.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