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넓고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있는 뉴질랜드
이곳의 단점은 한국에 비해 땅이 넓다는 것이다.
근처 마트까지 가려면 걸어서 최소 20분은 가야한다.
지금 지내는 곳에서 시내까지 걸어가려면 1시간이 걸린다.
이곳에서 뚜벅이로 사는 건 쉽지않다.
심지어 뜨거운 태양과 예측하기 힘든 날씨들이 날 반겨준다.
그렇기에 우리 뚜벅이 워홀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 메트로 카드 ★
정말 좋다.
메트로 카드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사용하는 버스카드다.
내년 1월까지 50% 할인된 가격($1.3)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2시간 이내에 다시 탑승하면 무료다!
심지어 하루에 2번 찍으면 하루종일 무료고 한주에 10번이 넘어가면 그 주는 무료라고 한다.
와아! 한국보다 버스비가 싸다!
게다가 맥시멈을 넘기면 무료라니 너무도 감동이다 흙륵.
물론 지금은 할인된 가격이라 그렇지 2월달부턴 다시 오른다니 좀 슬프다.
그 전까지 좋은 일 구하고 돈을 벌어서 자전거나 자동차를 사야겠다.
버스는 우리나라 버스랑은 많은 부분이 달랐다.
먼저 안내방송이 안 나온다.
그래서 여기가 어디인지 난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구글맵으로 자주 확인했었다.
그리고 시간을 칼같이 지킨다.
만약 버스가 버스정류장에 너무 빨리 도착했다면 그만큼의 시간을 정류장에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한다.
마지막으로 무조건 탈때만 카드를 찍는다.
한국도 지역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수도권에선 내릴 때 무조건 카드를 찍어야했다.
근데 여기선 탈때만 찍으면 되니 너무 편했다ㅎㅎ
버스정류장에 가면 전자책처럼 흑백잉크로 버스 정보를 표시해둔다.
시인성도 좋고 세금도 절약될 것 같다.
어쨌든 뉴질랜드 버스 짱짱!
혹시나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메트로 카드를 구매할 사람을 위해 링크를 남겨둔다.
카드값은 $5에 $10이상 충전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참고로 카드충전이나 요금충전은 top-up이라고 한다.
https://www.metroinfo.co.nz/assets/Images/where-to-buy-metrocard.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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