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알피가 가방 사이에서 우릴 반겨줬다.
안녕 알피? 잘 잤니???
오늘 우리가 떠난다는 사실을 아는 걸까?
평소보다 자주 와서 놀아달라고 한다.
으 귀여운 알피를 이제 못 본다니ㅠㅜ 믿을 수 없어ㅠ
가기 전에 모두와 사진을 찍었다.
일주일간 덕분에 많은 추억을 쌓고 가는 것 같다.
나중에 꼭 놀러오라는 피터의 말은 나를 도리어 붙잡았다.
영어 실력 늘리고 강해져서 돌아올게요 피터!!!
잘 있어 알피!
새 집에 도착해 물건을 정리했다.
분위기가 바뀌니 매우 낯설다.
그래 그러니 쉬러 가야겠다.
라멘에 맥주를 먹었다.
오늘도 분명 재미난 하루를 보냈는데 이상하게 센치해졌다.
그래 우당탕탕 쇼핑 이야기는 내일 적고 오늘은 이만 자야겠다.
정말 마지막 알피 사진이다.
이제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지!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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