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시리얼을 먹고 점심으로 SSS 샌드위치를 먹었다.
뭐든 시작하기 전에 밥을 든든하게 먹는 게 중요하다.
전화로 약속을 잡았던 웨스트팩에 도착했다.
사진을 깜박해서 돌아가는 길에 부랴부랴 찍었더니 나무만 보인다.
허허 그래도 괜찮아 허허허.
플랫하우스 호스트분이 자동차로 데려다주셔서 편하게 계좌를 만들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ㅜㅠ
익명을 원하셔서 앞으로 루마씨라고 부르겠다.
루마씨의 도움으로 아주 스무스하게 통장을 만들었다.
필요한 준비물은 '여권', '비자', '거주지 증명서' 이렇게 세개였다.
원래는 ANZ에서 만들려고 했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포기했다ㅋㅋㅋㅠ
귀여운 내 은행계좌다!
체크카드도 발급 받았는데 여긴 체크카드도 일년에 $10(8,500원)을 내야한다고 한다.
무료도 있긴 한데 IC칩이 없다고 해서 그냥 돈을 내기로 했다.
일주일 후에 카드가 오면 바로 애플페이부터 해야지ㅎㅎㅎ
얏호 너무 신난당 헤히헿
은행 근처 몰에 들렸는데 과일과 야채를 싸게 팔길래 구매했다.
저렇게 간단히 사서 $1.7(1,400원)이 들었다.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을 벌크로 판매하는 매장에도 들렸다.
쌀, 과자, 초콜렛 등등 여러 종류가 있었다.
그중 화이트 아몬드 초콜렛 100g을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다.
사자마자 다 먹어버려서 사진은 없다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 친구를 만났다.
냐옹거리며 쳐다보더니 점점 다가와서 부비적거리며 애교를 부렸다.
으 너무 귀여운 친구였다ㅠㅜㅠ
손을 내밀면 저렇게 비비적 거리며 쓰다듬어 달라고 한다.
집 근처에 이렇게 귀여운 친구가 있었다니ㅠㅜ 행복한걸?!
잘있어 귀엽고 예쁘고 멋지고 복실한 친구야!!!
나중에 또 보자!!!
안녕~~!!!
개기월식이 진행중이어서 사진을 찍었다.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잘 안보인다는데 뉴질랜드는 완전 잘 보인다.
지금도 계속 진행중인데 달이 점점 어두운 붉은 색이 되어가는 게 신기하다.
달도 없어지고 있으니 오늘은 나도 이쯤에서 없어져야겠다.
슈루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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