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흡수하고 CV를 마저 작성했다.
으! 아! 하기! 싫어!
그래서 카페옴ㅎㅎ
브런치로 밀크쉐이크랑 파니니를 주문했다.
근데 못 알아듣길래 쭈굴해져서 다시 주문을 했다.
내 발음이 문제인가...?
아니! 그냥 저분이 잘 못들으신걸거야!
앉아서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참 맛없다.
저 피흘리는 빵조각이 내가 주문한 파니니다.
심지어 밀크쉐이크는
"앗 데헷 깜박했넹! 금방 가져다 줄게!"
하곤 다 먹을 때 쯤 달짝미지근한 우유를 줬다.
뭐지 싸우자는건가?
멜리의 빵과 음료도 그저그랬다.
보기엔 멀쩡한데 속에 휴지를 채워넣은 것 같았다.
저기다 코풀고 버려야하나 고민했다.
슬픈 식사를 마치고 공원에 나왔다.
맛없는 걸 먹었더니 기분이 별로다.
아...차라리 일하고 싶다...
돈을 막 벌어서 막 쓰고 싶다...
저 이상한 타이어 놀이기구가 예전부터 눈에 밟혔다.
드디어 타본다.
혼자 타니까 재미가 없다.
아... 친구 만들어서 같이 타고싶다....
그래 친구를 만들어야겠어!
그렇게 친구를 만들기 위해 들렸다.
자몽 친구와 딸기 친구가 생겼다
얏호! 신난당ㅎㅎ
집가서 해치워야지!
정신을 놓으며 과일을 계산하던 중
꼬마 한명이 대따 큰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는 걸 보았다.
와....
참을 수 없었다.
이 엄청난 자태를 보라
이걸 어떻게 지나치겠는가ㅠㅜ
바나나맛으로 라지사이즈를 구매했는데
먹다 맛있어서 기절할 뻔했다.
저녁밥은 너무 맛있어서 기절하면서 먹었다.
오늘도 멜리가 만들어줬다.
정말 고마웠다ㅠㅜ
멜리는 정말 최고야!!!
완전 짱이니까 오늘은 멜리 사진으로 마무리 해야겠다.
이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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