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엄청 피곤했다.
밍기적 거리다가 호다닥 파스타를 만들어 멜리와 함께 먹었다.
수요일이기에 스케치 모임을 나가야 하는데...
오늘따라 너무 가기가 귀찮았다...ㅋㅋㅋㅋㅋㅠ
안 가려다가 멜리의 상냥한 권유에 밖으로 나왔다.
그래... 내가 간다고 말한 약속인데 안 가면 안 되지!!!
귀여운 턱시도 고양이가 어슬렁 거리길래 찍었다.
난 역시 동물들이 너무 좋아ㅎㅎ
고양이도 알러지만 없었다면 매일 고양이 카페에 갔을 거다.
아니면 고양이 키우는 친구 집에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올드카가 있길래 멋져서 찍었다.
오늘 스케치 모임도 진짜 재밌었다!!!!
안 왔으면 조금 후회했을거다ㅠㅜ
멜리 고마워어....
새로운 해리라는 친구도 사귀었다.
스케치 모임 호스트의 아들인데 중국어와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친구였다.
함께 언어 교환을 하고 싶었는데 부끄러워 하며 도망가버렸다. 흑흑.
나무를 그리면서 영어로 힘겹게 대화를 나누던 중 중국인 친구가
"우리 공짜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건데 같이 갈래?"
라고 물어봐줬다.
아이스크림??ㅎㅎ 가야지!!!
리온이 태워다 준다길래 졸졸 쫒아갔다.
리온은 정말 천사다.
차도 태워다주고 내 말도 집중해서 들어주고 정말 착한 친구다.
심지어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집까지 데려다줬다ㅠ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리온과 좀 더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눠야겠다.
사실 재밌는 일들이 많은 하루였는데 피곤해서 글이 잘 안 써진다.
이럴 땐 빨리 자야해!!
'3분 버스', 'Shy girl friend', '팬케이크 책' 등등 적을 이야기는 많은데... 아쉽다.
내일 추가로 적거나 나중에 술자리에서 썰로 풀어줘야겠다.
그럼 모두들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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