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로 파스타와 토스트를 먹었다.
1달러짜리 레몬에이드도 마셨는데 아주 가성비가 좋은 친구다.
일주일이 넘게 마셔도 그대로네...
우리가 탄산을 자주 안 마셔서 그런가?
어제 장보면 사온 뉴질랜드판 썬칩이다.
맛은 썬칩보다 두껍고 시즈닝이 덜 뿌려져서 좀 더 건강한 느낌이다.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 썬칩이 더 맛있다.
한국인 입맛엔 썬칩이지!ㅋㅋㅋㅋ
여기 뉴질랜드산 썬칩입니다 여러분 똑같이 생겼죠?
다들 한번씩 보고 가세요.
새가 너무 예쁘게 앉아 있길래 찍었다.
지붕위에 그림처럼 떡 하니 앉아있는게 재밌었다.
그나저나 오늘도 정말 평화롭고 고요한 하루다.
이제 곧 일을 시작하게 돼서 그런가보다... 덜덜...
저녁으로 치킨 라면에 숙주나물과 루마씨가 나눠준 큰 버섯을 넣어 만들었다.
오우 생각보다 맛있는데!?
라면 스프의 맛이 좀 강했지만 숙주나물과 버섯 친구가 많이 중화시켜줬다.
버섯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 재료인줄 몰랐다.
나 버섯 좋아하는구나...
수요일에 일하게 되면 와장창일 것 같아 미리 사과하는 법을 연습했다.
컴플레인 들어왔는데 '으에? 어버버? 쏘리?' 할 순 없으니까..ㅋㅋㅋㅋㅋ
돈 받고 하는 일이니까 제대로 열심히 할 거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생각보다 힘들고 여긴 외국이니 더더욱 잘 해봐야겠다.
설령 와장창 되더라도 기죽지 말고 공손하게 사과해야지!
아! 그리고 내일 또 면접이 하나 잡혔다.
어떤 곳인지와 그 결과는 내일 이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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