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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질랜드 워홀일기 (2022 - 2023)

D+44) I'm lovin' it

by 김찹찹 2022. 12. 13.

Ready to ride a bike

트레기 용품을 추가로 구매하기 위해 준비했다.

자전거도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아이다...

오늘의 목표는 육각 렌지와 태고의 달인이다.

Supercheap Auto Riccarton

자동차 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들어가 육각렌지를 구했다.

겸사겸사 WD와 체인에 사용할 윤활제도 구매했다.

어떤 제품이 좋은지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짱 비싼 전문가 세트를 추천하길래 바로 손절했다.

트레기에게 그건 사치에요 선생님...

Finally, I can load the stuff on Tregi

루마씨에게 받은 자전거용 끈을 사용해 드디어 짐받이에 짐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저 윤활제를 튼튼하게 묶었을 때 아주 만족스러웠다...ㅋㅋㅋㅋ

그 후 오락실로 가서 혼자 열심히 태고의 달인을 했다.

음...다들 가족이나 친구끼리 오는데 혼자 형광조끼 입고 북을 뚜들기니 찐따 오타쿠 같았다.

그래도 만족스러웠다ㅎㅎ

심지어 뒤에서 구경하던 꼬마는 내가 자리를 비키니 바로 앉아서 게임을 시작했다.

아싸 영업 성공!!

 

Macdonald's huge eftpos

요즘은 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하는데에 불편함이 없다.

아주 여유롭게 메뉴를 훑어보면서 원하는 만큼 커스텀을 하니 만족스러웠다.

영어로 주문했다면 '소스 덜 주시고, 감튀 소금 빼주시고, 음료는 설탕과 얼음 빼주세요!'를 못했겠지 

그냥 '히히 버거 주세영 힣'이라고 했을거야...ㅠ

인류의 발전에 찬사를 보낸다.

Cheese burger combo with tiny chicken balls

치즈버거 세트가 할인하길래 구매했다.

그랜드 빅맥이 리미티드 할인 한다며 광고를 했지만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저 소소하게 치즈버거 두개랑 감튀랑 팝콘 치킨을 먹었다.

몇 번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어봤는데 음...사실 한국이랑 크게 차이는 없다.

그냥 먹던 햄버거 맛이다.

굳이 따지자면 좀 더 포장을 잘 해주고 재료가 신선한 느낌이라는 것 정도...?

Play ukulele

가끔 멜리가 가져온 우쿨렐레를 치면서 노는데 기타보다 쉽고 재밌다.

아무 생각없이 치기 참 좋은 악기다.

오늘은 처음으로 16비트로 연주했는데 아주 신명나는 연주였다ㅋㅋㅋㅋ

신나서 촬영한 후 멜리에게 보여줬는데 잘 친다고 칭찬받았다.

정말 뿌듯하군

우쿨렐레 마스터가 되면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간식비를 벌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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