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만들고 남은 카나페 재료로 아침을 먹었다.
돈을 벌기 시작하니 점점 음식 퀄리티가 높아진다.
그리고 오늘은 전골요리를 해먹을거다!

전골 재료를 사러 가는 길에 귀여운 강아지 친구를 만났다.
대문 넘어로 신나게 꼬리를 치며 와줘서 기뻤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잔뜩 쓰다듬어 줄게 친구야ㅠㅜㅜ
뉴질랜드에 오니 동물들이 더 좋아졌다.
드루이드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재료를 사기위해 중국 마트에 왔는데 아주 익숙한 얼굴을 만났다.
오감자 아저씨...? 왜 여기에...?
중국 옷을 입고 웍을 흔드는 아저씨의 모습이 참신해서 좋았다.
아저씨를 뒤로하고 여러 전골 재료들을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

전골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고기지!
돼지고기와 양고기를 500g씩 구매했다.
양고기를 먼저 먹었는데 고급진 훠궈를 먹는 맛이었다ㅠ
뉴질랜드 고기는 항상 실패한 적이 없다.
이렇게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게 참 평화롭고 좋다.
그리고 사진으론 못 남겼지만 한국학교 교사 면접을 보고왔다.
합격하게 되면 매주 토요일에 사물놀이 수업과 초등학생 한글 수업을 맡게 된다.
결과가 기대된다ㅎㅎ
선생님이 된다면 열심히 가르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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