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대는 이제 가뿐히 통과한다ㅎㅎ
좀더 익숙해지면 25분도 가능할 것 같다.
이번주까지는 쉬는 사람이 많아서 엄청 바쁠 것 같다.
오늘만해도 정신 없이 바빠서 쉴틈도 없었다ㅠ
맨날 같은 말을 하면서 손님을 응대하니 영어 로봇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ㅋㅋㅋㅋ
힘겹게 집에 돌아오니 멜리가 쿠키슈를 굽고 있었다.
금손님이 만드신 오늘의 작품은 저번보다 더 진화했다.
도구 하나가 추가됐다고 이렇게 퀄리티가 높아지다니...역시 전공자는 다르다ㅠ
이번엔 슈에 얼그레이 크림까지 들어있다.
신나서 호다닥 먹어버렸다.
너무 맛있어요ㅠㅜㅠ 느어엉ㅠㅜㅠ
사먹는 것보다 맛있다ㅎㅎ
맛있게 먹고 읽던 책을 마저 다 읽었다.
책 한권을 다 읽고나니 킨들을 사길 잘 한 것 같다.
사실 저 책은 3개월 전에 종이책으로 사두고 읽다가 중간부터 안 읽었던 책이었다.
종이책은 책꽃이에 꽃아두면 이상하게 잘 안 꺼내게 되고 들고다니기도 좀 번거롭다.
내겐 기계가 짱이고 한 동안은 저 책만 읽을 수 있는 기계를 자주 애용할 것 같다.
간만에 책으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한껏 느꼈다.
영화도 있길래 볼까 생각중인데 책의 컨셉만 가져왔고 스토리는 다른 것 같다ㅠ
주인공의 직업이 괴짜 페인터라 재밌는 건데 성공한 사업가가 주인공이라니...
좀 아쉽지만 오늘 저녁에 보다가 잘까 생각중이다.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였지만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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