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뉴질랜드 워홀일기 (2022 - 2023)

D+72) 평화로웠던 하루

by 김찹찹 2023. 1. 11.

Riverside market

오랜만에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했다.

적당히 바쁜게 좋은데 역시 모든 중간이 가장 힘들다..ㅋㅋㅋㅋ

이 분위기를 기록하고 싶어서 사진에 담았다.

Tregi is safe

근처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내부 자전거 보관소가 있어서 편하다.

얼마전 우연히 알게 됐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이 무료라고 설명해주셔서 바로 이용했다.

안에 화장실도 있어서 참 편리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ㅎㅎ

Wendy's chips and ice-cream

웬디는 한번도 안 가본 프랜차이즈라서 호기심에 들렸다.

음...별로였다! 이젠 안 올 거다ㅋㅋㅋ

다먹고 자전거를 가지러 가는데 낯선 남자가 기웃거리더니 날 보고 다급하게 사라졌다.

 

"이봐, 너 위험할 뻔 했어! 내 남자친구가 네 자전거를 훔쳐갈 뻔 했다고!"

 

어떤 여성분이 정신나간 소리를 하더니 자기가 못 훔치게 했으니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했다.

 

"고마워~ 좋은 하루~"

 

뒤에서 들리는 excuse me를 무시하며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여기도 정신나가고 뻔뻔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이 사실은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깨닫게 됐다.

Chill out

평화로웠던 기분을 되찾기 위해 공원에 앉아서 잠시 호수를 바라봤다.

이런 여유로움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

부디...

'뉴질랜드 > 뉴질랜드 워홀일기 (2022 - 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D+74) 뉴질랜드 친구의 취향  (1) 2023.01.12
D+73) 분노  (4) 2023.01.11
D+71) 어...  (4) 2023.01.09
D+70) Make a new habit  (1) 2023.01.09
D+69) Another cat  (4)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