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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질랜드 워홀일기 (2022 - 2023)

D+90) 한국학교 교사

by 김찹찹 2023. 1. 28.

Korean school

한국학교 교사가 됐다.

매주 토요일마다 사물놀이 선생님과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게 됐다.

오늘은 교사 예비소집일이 있어서 학교에 방문했다.

School playground

한국학교는 현재 다른 뉴질랜드 학교의 건물을 렌트해서 쓰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올해 학교 건설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

역사적인 순간을 내가 함께하겠구나...

두근거린다!ㅋㅋㅋㅋ

Class room...?

앞으로의 일정들과 지켜야할 규칙들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동료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내가 선생님이라니...우와아....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이 실현된다는 사실이 너무 설렌다.

동생이 '뉴질랜드 가서 한글 가르쳐봐!'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 정말 현실이 됐다.

Nice sunset

집에 가는 길, 노을이 예쁘길래 갓길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었다.

내가 본 노을의 모습이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아 아쉽다.

여긴 도로도 편하고 경치도 예뻐서 운전하는 맛이 난다.

한국가면 운전 못 할 것 같아서 큰일이다...ㅋㅋㅋ

어쨌든! 앞으로 멋진 선생님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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