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워홀299 D+47) Come out of quarnantine 드디어 멜리의 코로나 격리가 끝났다!!! 예에!!! 증상도 더 이상 없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해져서 다행이다ㅠㅜ 다 낫자마자 멜리가 파스타를 만들어줬다...ㅠ 덕분에 맛있는 파스타를 먹었다. 심지어 초콜렛도 사줘서 행복하게 먹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아이스크림까지 사줬다... 일주일간 챙겨줘서 고맙다며 사줬는데 사실 고생은 멜리가 했으니 내가 축하 기념으로 사줘야하는데ㅠㅜ 다음주 평일에 한 번 맛난거 대접해줘야겠다!ㅎㅎ 사실 이 블로그 먹방 블로그일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크리스마스가 열흘도 안 남았다... 갑작스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하루 소소하지만 정말 행복하다. 남은 시간도 소중히 보내야겠다. 2022. 12. 16. D+30) Make good habits 기분 좋은 아침이다. 눈을 감자마자 떴을 때 아침이면 정말 개운하다. 이런 날은 뭘해도 기분이 좋다. 오늘은 Vape샵에 면접보러 가는 날이다. 트레기와 함께 힘차게 달려서 도착했다.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지만 손님은 키위분들이 많다고 들어서 지원했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만약 일하게 된다면 여러 지점을 옮겨다니며 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자전거 마스터인 나는 힘들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ㅠ 여기 지점이 집에서 가까워서 지원했던거기 때문에...허허...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만 일하는 것도 괜찮으면 연락 주신다고 하셨다. 오히려 좋아!!! 자전거가 있으니 확실히 편하다. 허벅지가 터질 것 같지만 여기저기 다니기엔 참 편하다. 일 안나가는 날도 아침에 자전거 타고 운동이나 할까.. 2022. 11. 29. D+29) The calm before the storm 브런치로 파스타와 토스트를 먹었다. 1달러짜리 레몬에이드도 마셨는데 아주 가성비가 좋은 친구다. 일주일이 넘게 마셔도 그대로네... 우리가 탄산을 자주 안 마셔서 그런가? 어제 장보면 사온 뉴질랜드판 썬칩이다. 맛은 썬칩보다 두껍고 시즈닝이 덜 뿌려져서 좀 더 건강한 느낌이다.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 썬칩이 더 맛있다. 한국인 입맛엔 썬칩이지!ㅋㅋㅋㅋ 여기 뉴질랜드산 썬칩입니다 여러분 똑같이 생겼죠? 다들 한번씩 보고 가세요. 새가 너무 예쁘게 앉아 있길래 찍었다. 지붕위에 그림처럼 떡 하니 앉아있는게 재밌었다. 그나저나 오늘도 정말 평화롭고 고요한 하루다. 이제 곧 일을 시작하게 돼서 그런가보다... 덜덜... 저녁으로 치킨 라면에 숙주나물과 루마씨가 나눠준 큰 버섯을 넣어 만들었다. 오우 생각보다 맛있.. 2022. 11. 28. D+24) 피곤하드아ㅏㅏ 아침에 일어나니 엄청 피곤했다. 밍기적 거리다가 호다닥 파스타를 만들어 멜리와 함께 먹었다. 수요일이기에 스케치 모임을 나가야 하는데... 오늘따라 너무 가기가 귀찮았다...ㅋㅋㅋㅋㅋㅠ 안 가려다가 멜리의 상냥한 권유에 밖으로 나왔다. 그래... 내가 간다고 말한 약속인데 안 가면 안 되지!!! 귀여운 턱시도 고양이가 어슬렁 거리길래 찍었다. 난 역시 동물들이 너무 좋아ㅎㅎ 고양이도 알러지만 없었다면 매일 고양이 카페에 갔을 거다. 아니면 고양이 키우는 친구 집에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올드카가 있길래 멋져서 찍었다. 오늘 스케치 모임도 진짜 재밌었다!!!! 안 왔으면 조금 후회했을거다ㅠㅜ 멜리 고마워어.... 새로운 해리라는 친구도 사귀었다. 스케치 모임 호스트의 아들인데 중국어와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 2022. 11. 23.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