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225 D+336) Went to the beach with Shira 아나 제이크 쉬라랑 함께 바다로 산책을 갔다. 역시 뉴질랜드 바다와 하늘은 참 예쁘다. 차로 5분이면 바다라는 게 너무 좋다. 열심히 쉬라랑 뛰어 놀던 중 아나가 쉬라를 데리고 바다에 들어갔다. 그 순간 쉬라가 호다닥 뛰쳐나가선 어디론가 달려갔다. 열심히 따라가서 도착한 곳은 우리가 타고 온 자동차 앞. 웃으며 문을 열려는 순간 쉬라가 찻길을 향해 또 다시 도망쳤다. 너무 놀라는 동시에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 잡았다. 몇 년만에 전속질주를 한 건지 모르겠다ㅋㅋㅋㅋ 확실히 강아지와 함께 살면 건강해지는 것 같다! 2023. 10. 2. D+335) The tannery shop 브런치 카페에 갔다. 오랜만에 다같이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즐겼다.메뉴에 치밥이 있길래 시켰는데 실망스러웠다ㅋㅋㅠ 생각한 그 맛이 아니었다. 내가 만드는게 훨씬 맛있겠군!!!그 후 소화 시키는 겸 테너리 샵에 왔다. 사진찍기 좋다며 아나가 데리고 와줬다ㅎㅎ 오랜만에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그 중 하나가 거울 셀카 샷이다. 사진을 찍다보면 정작 자기 자신은 잘 안 찍게 된다. 근데 그럼 너무 슬프니 앞으론 거울이 보이면 셀카를 계속 찍을 거다!집에 돌아오니 뒷집 바보들이 또 시끄럽게 떠들어댔다. 창문으로 보니 지붕에 올라가 공을 던지며 놀고 있었다. 이야... 참 대단한 친구들이다... 그래도 이젠 밤엔 조용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2023. 9. 30. D+333) Chinese cafe 멜리의 코워커에게 추천받아서 온 시티 카페다. 이름은 카페인데 작은 중국 식당이었다. 사장님 혼자서 주문받고 요리하고 서빙까지 하신다.나시고렝이랑 우유 버터 치킨을 시켜먹었다. 꽤 맛있었다ㅎㅎ 간만에 찐 중식을 먹은 기분이었다. 다음에 또 와야징 2023. 9. 28. D+332) 1000day 오늘 처음으로 혼자 베네딕트를 만들어봤다. 메뉴에는 없는 치킨 베네딕트다ㅋㅋㅋ 직접 만든 점심을 맛나게 먹었다. 오늘은 멜리와 연애를 한지 1000일 되는 날이다. 그래서 멜리에게 내가 만든 영상을 선물했다. 어제 자리에 앉아 열심히 뚝딱거리며 만들었다. 여태 우리가 함께 한 모습이 담긴 영상들을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우리의 몇 년 전 모습들을 보니 반가우면서도 아련했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 법이지! 앞으로도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며 종종 영상으로 남겨야겠다. 2023. 9.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