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38 D+405) Last day of Korean school in 2023 한국학교의 마지막 날이 끝났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첫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등교를 하니 아이들이 선물과 편지를 건네줬다. 편지엔 특별한 내용은 없었지만 마음이 뭉클해졌다. 일년 간의 한국학교 생활... 내 인생에서 정말 특별했던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2023. 12. 10. D+404) Financier 그냥 평범한 날이었다. 그래도 내일이면 핸머 스프링 교사 엠티가 있어서 기대된다. 빈손으로 갈 수 없으니 멜리의 도움을 받아 휘낭시에를 만들었다.아주 맛있는 허니 갈릭 휘낭시에가 탄생했다. 오늘도 금손 멜리의 도움으로 아주 멋진 휘낭시에가 구워졌다. 2023. 12. 10. D+403) Gelato lab 젤라또 맛집을 찾아왔다. 치치의 맛집 레이더 피터씨의 추천으로 왔다. 찐 로컬들만 알법한 숨은 그곳... Gelato lab이다.여기 와서 먹어본 젤라또 중에 제일 맛있었다. 정말... 너무 좋았다ㅎㅎ 입에서 젤라또 뭉치들이 춤을 췄다. 내가 고른 맛은 커피맛이었는데 아주 고급스러운 더위사냥 맛이었다. 더위사냥의 그 아이스커피 맛이 그리웠기에 너무 반가웠다. 나중에 또 멜리랑 같이 와야지ㅎㅎ 2023. 12. 8. D+402) Kindle boy 아침마다 엄청 반기는 아주 귀여운 쉬라다. 출근할 때마다 달려와 안길 때면 그냥 집에 있고 싶다. 하지만 돈 벌어야지 허허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고 버스에 탔다. 그런데 어디선가 익숙한 향기가 느껴지는 것 아닌가! 그 향기의 주인공은 바로 킨들이었다! 소년이 앉아서 킨들을 읽으며 가는데 너무 반가웠다. 그렇게 나도 킨들을 꺼내어 내적 친밀감을 쌓으며 집으로 향했다.가끔 벤지가 안아 달라고 부비적 거릴 때가 있다. 그럼 애기 안듯이 안아서 둥가둥가를 해주면 좋아서 침을 흘린다. 내년에 이사를 가면 이 친구들이 너무도 그리울 거다ㅠ 함께 있을 때 많이 예뻐해줘야지. 2023. 12. 6. 이전 1 ··· 4 5 6 7 8 9 10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