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뉴질랜드 워홀일기 (2022 - 2023)431 D+423) Who did it? 누가 또 냉장 창고를 어지럽혔다. 이럴때면 항상 트롤리 넣기 대작전을 펼친다. 기립근이 다 나아서 다행이다. 만약 저번주 같은 상황이었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주저앉았을거다... 젭알 냉장고 예쁘게 놔주세요 선생님들! Dosa kitchen 의 베뉴도 본인들 물건을 이리저리 놔뒀다고 슬퍼했다. 불쌍한 베뉴 2023. 12. 27. D+422) I want to be a cat 아 고양이가 되고 싶다. 자기 맘대로 돌아다니며 이쁨받고 방구나 뀌는... 아주 자유로운 고양이 벤지처럼 말이다. 그래도 간만에 이틀 연속으로 쉬어서 기분이 좋다. 오늘은 게임도 실컷 했다. NieR automata가 할인해서 샀는데 아주 내 취향이다! 새해가 되면 새해 목표를 세우고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 음... 아니지 내일부터 당장 열심히 살아야겠다. 또 영어가 잘 안 되기 시작한다. 분발해라 나!!! 2023. 12. 26. D+421) Merry christmas🎄 나비 두마리가 벨라에게 공격당했다. 한마리를 갈기갈기 찢겨져서 거실에 나뒹굴렀고, 다른 한마리는 날개에 구멍이 생긴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벨라... 아주 무서운 고양이다... 암컷 사자가 사냥을 주로 하는 것처럼 암컷 고양이가 사냥을 잘 하는 듯 싶다.오후엔 다함께 바베큐 파티를 즐겼다. 콜롬비안 바베큐랑 코리안 바베큐를 구워 먹으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나중에 빈챤도 놀러와서 다함께 밤공기를 마시며 파티를 즐겼다. 다만 멜리랑 아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둘이 제대로 즐기지 못한게 아쉬웠다. 빨리 둘 다 회복해서 건강해졌음 좋겠다. 2023. 12. 26. D+420) Christmas eve 엄청 바쁜 하루였다. 끝나는 그 순간까지 손님들이 밀려들어왔다. 다 끝난 후 재고를 정리하며 쉽지 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개인적으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야... 앞으로는 이렇게까진 안 바쁘겠지...? 바쁘더라도 이제 몸이 익숙해져서 괜찮을 것 같다. 모두와 함께 그린치를 보며 하루를 끝맺었다. 아! 영화 끝나고 각자 선물 교환도 했는데 우린 식기류 세트랑 핸드메이드 도마를 선물 받았다ㅎㅎ 이제 이사가도 걱정없겠다! 2023. 12. 26. 이전 1 2 3 4 5 6 7 ···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