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38 D+154) Dinner with korean teachers 이상한 자세로 물을 마시는 벨라를 보며 아침을 시작했다. 오늘도 제이크가 출근 픽업을 해줬다. 고마워 제이크... 정말 최고야ㅠㅜㅜ 덕분에 편안하게 리버사이드 마켓까지 갔다.요구사항이 잔뜩 있는 종이를 셰프님에게 건네어 점심밥을 얻었다. 항상 맛있는 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사실 요즘 슬슬 밥이 땡겨요!ㅋㅋㅋㅋ 볶음밥 해달라고 하면 어떤 표정을 지으실까...ㅎㅎ한국에서도 궁금했는데 부활절에 토끼와 달걀은 무슨 관계일까 싶다. 토끼는 포유류라 달걀이랑은 상관 없지 않나? 참 의아하다. 나중에 시간 나면 구글로 이유를 찾아봐야겠다.BOT에서 회식자리를 마련해주셨다. 덕분에 감자탕과 족발을 맛나게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참 맛있었다. 물론 한국이 맛과 양이 더 좋지만... 여기서 이 정도면.. 2023. 4. 2. D+153) April fool‘s day 농농에서 이번학기 마지막 수업을 준비했다 새로 구매한 옷과 비니가 매우 마음에 든다ㅎㅎ 사진도 예쁘게 찍어둔 멋쟁이 멜리에게 감사를 표한다.이제 3주간 못 볼 교실의 모습이다. 잘 있으렴 교실아 조만간 또 보자빈챤에게 순하리와 라면을 건네 받았다. 뭔가 뒷거래의 현장처럼 차에서 차로 박스를 옮겼다. 영화 속 삼류 악당이 된 기분이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맛도 잘 챙기니 기분이 좋다ㅎㅎ정말 고맙게도 부활절 초콜렛도 줬다! 매번 너무 챙겨만 줘서 고마우면서 항상 미안하다ㅠ 내가 챙겨줄 것이 뭐가 있을까 열심히 생각해봐야겠다. 시간이 참 빨리 간다. 벌써 선생님이 된지 8주간의 시간이 흘렀고, 뉴질랜드에 온 지 5개월이 지났다. 나쁜 일도 어이없던 일도 있었지만 재밌고 즐거웠던 일들이 더 많았다. 못된 사람.. 2023. 4. 2. D+138) The life of a boyfriend 아침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간만에 요리를 하니 재밌었다ㅎㅎ 그 후 멜리가 디저트로 감자전을 만들어줬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 해달라고 할 거다!ㅎㅎ그 후 3시간 정도 쇼핑을 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상하게 오늘따라 힘들고 지쳤다...ㅋㅋㅋㅠ 멜리에겐 미안했지만 점점 지쳐갔다...그래도 공감해주는 제이크가 있어서 든든했다. 흑흑 서로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좋다.저녁으로 앤이 씨푸드를 만들어 줘서 다함께 나눠 먹었다. 멋진 식사였다!! 해산물을 안 좋아하는 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친구 생일이라 앤이 요리를 많이 했다며 나눠줬는데 참 고마웠다ㅎㅎ 다음엔 우리도 한국 요리를 만들어서 가져다 줘야겠다! 2023. 3. 17. D+137) Éclair 일하던 중 여자친구가 빵을 가져다 줬다. 신나서 뚜껑을 열고 바로 흡입했다.에클레어라는 디저트라는데 맛있었다ㅎㅎ 다음에 또 먹고 싶당벤 앤 제리에 가서 밀크쉐이크를 샀다. 이렇게 먹다간 돼지가 될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ㅎㅎ 참고로 써니의 추천으로 땅콩 토핑을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지!농농 인스타에 멋지게 답변을 보냈는데 틀렸다. 아쉽지만 다음번엔 정답을 맞추고 말테다!!! 이후 저녁에 아나, 제이크와 함께 한국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한시간이 걸렸지만 맛있었다. 간만에 탕수육, 짜장면, 짬뽕을 먹어 기분이 좋았다ㅎㅎ 음... 다음에 또 짬뽕이 땡기면 올 것 같긴 하지만... 자주는 안 올 것 같다.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기름냄새가 너무 .. 2023. 3. 17.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