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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338

D+27) Be a volunteer in Korea day 드디어 한국의 날 봉사활동을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했지만 아쉽게 버스를 놓쳐서 조금 늦었다ㅠ 버스에서 내리고 신호를 기다리며 약속 장소를 확인하는데 여성 한 분이 빨간불에 당당히 건너셨다. 이곳은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다. 나중에 운전하게 된다면 조심해야지... 도착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받고 스태프 조끼와 팜플렛을 받았다. 우리의 역할은 사물놀이 팀과 함께 길거리 홍보를 하는 거였다. 공연팀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기분이 묘했다. 예전엔 내가 공연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스태프라니...! 아마 앞으론 사물놀이 공연을 할 기회가 없겠지? 홍보하는데 특이한 모습이 있어서 찍었다. 설치 예술 작품이라는데 클래식 스포츠카가 높은 곳에 물을 내뿜었다. 그리고 그.. 2022. 11. 26.
D+25) Bought a second hand bike 아침 일찍 멜리가 면접을 보고왔다. 실버타운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는데 다음주에 트라이얼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 역시 멜리는 뭐든 잘해!ㅎㅎ 아침으로 토스트를 먹으며 면접 이야기를 나눴다. 드디어 둘다 일을 구하는 건가?! 부디 일하는 곳에서 좋은 사람들만 만나길...!!! 그 후 내가 궁극의 치즈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호다닥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다ㅎㅎ 오늘은 중고 자전거를 사러 가는 날이기에 얼른 준비하고 빠르게 출발했다! 이제 오늘부로 뚜벅이에서 한층 진화하는 거다. 착실히 돈 모아서 꼭 중고차도 사야지~ 중고차해서 생각났는데 리온의 직업은 중고차 딜러다. 사실 '난 중고차 딜러야!'라고 말은 안 했지만 언젠간 여기서 차를 구하고 싶다는 나의 포부에 "그럼 나중에 중고차를 찾게 되면 편하게 연락줘 :).. 2022. 11. 24.
D+24) 피곤하드아ㅏㅏ 아침에 일어나니 엄청 피곤했다. 밍기적 거리다가 호다닥 파스타를 만들어 멜리와 함께 먹었다. 수요일이기에 스케치 모임을 나가야 하는데... 오늘따라 너무 가기가 귀찮았다...ㅋㅋㅋㅋㅋㅠ 안 가려다가 멜리의 상냥한 권유에 밖으로 나왔다. 그래... 내가 간다고 말한 약속인데 안 가면 안 되지!!! 귀여운 턱시도 고양이가 어슬렁 거리길래 찍었다. 난 역시 동물들이 너무 좋아ㅎㅎ 고양이도 알러지만 없었다면 매일 고양이 카페에 갔을 거다. 아니면 고양이 키우는 친구 집에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올드카가 있길래 멋져서 찍었다. 오늘 스케치 모임도 진짜 재밌었다!!!! 안 왔으면 조금 후회했을거다ㅠㅜ 멜리 고마워어.... 새로운 해리라는 친구도 사귀었다. 스케치 모임 호스트의 아들인데 중국어와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 2022. 11. 23.
D+23) First interview in New Zealand 브런치로 구운 또띠아와 감자 버섯 크림 스프를 먹었다. 스프에 구운 또띠아를 찍어 먹으면 커리에 난을 찍어먹는 느낌이다. 맛있다는 뜻이지! 하하! 처음으로 보는 뉴질랜드 면접이기에 지각하고 싶지 않아서 일찍 나섰다. 예쁜 나무들과 하늘은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구름이 너무 예쁘잖아 진짜... 도착하니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간식으로 든든하게 소고기가 들어간 반미를 먹었다. 뉴질랜드의 장점중 하나가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부 맛있다니 이건 사기야! 간식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후식을 먹어야지. 음...계속 먹기만 하는 것 같네... 몸무게를 안 재본지 어언 한달이 되어간다. 장담컨데 적어도 5키로는 쪘을 거다. 괜찮아~ 이제 자전거로 운동 할거니까ㅎㅎ 약속시간..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