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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441

D+24) 피곤하드아ㅏㅏ 아침에 일어나니 엄청 피곤했다. 밍기적 거리다가 호다닥 파스타를 만들어 멜리와 함께 먹었다. 수요일이기에 스케치 모임을 나가야 하는데... 오늘따라 너무 가기가 귀찮았다...ㅋㅋㅋㅋㅋㅠ 안 가려다가 멜리의 상냥한 권유에 밖으로 나왔다. 그래... 내가 간다고 말한 약속인데 안 가면 안 되지!!! 귀여운 턱시도 고양이가 어슬렁 거리길래 찍었다. 난 역시 동물들이 너무 좋아ㅎㅎ 고양이도 알러지만 없었다면 매일 고양이 카페에 갔을 거다. 아니면 고양이 키우는 친구 집에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올드카가 있길래 멋져서 찍었다. 오늘 스케치 모임도 진짜 재밌었다!!!! 안 왔으면 조금 후회했을거다ㅠㅜ 멜리 고마워어.... 새로운 해리라는 친구도 사귀었다. 스케치 모임 호스트의 아들인데 중국어와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 2022. 11. 23.
D+23) First interview in New Zealand 브런치로 구운 또띠아와 감자 버섯 크림 스프를 먹었다. 스프에 구운 또띠아를 찍어 먹으면 커리에 난을 찍어먹는 느낌이다. 맛있다는 뜻이지! 하하! 처음으로 보는 뉴질랜드 면접이기에 지각하고 싶지 않아서 일찍 나섰다. 예쁜 나무들과 하늘은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구름이 너무 예쁘잖아 진짜... 도착하니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간식으로 든든하게 소고기가 들어간 반미를 먹었다. 뉴질랜드의 장점중 하나가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부 맛있다니 이건 사기야! 간식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후식을 먹어야지. 음...계속 먹기만 하는 것 같네... 몸무게를 안 재본지 어언 한달이 되어간다. 장담컨데 적어도 5키로는 쪘을 거다. 괜찮아~ 이제 자전거로 운동 할거니까ㅎㅎ 약속시간.. 2022. 11. 22.
D+22) The end of tutorial 드디어!!!! IRD넘버를 받았다!!!! 얏호~~!!!! 걱정했던 일들이 잘 풀리고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구해야지!ㅎㅎ 점심으로 간단히 감자를 먹으려고 삶았다. 오늘은 내가 메인 셰프가 되어 요리를 했다. 하다보니 역시 난 요리를 잘하는 것 같다. 좋았어, 아주 잘 되는군. 저 붉은 피같은 부분은 토마토 소스다. 반반 피자처럼 만들려다가 손이 데일 것 같아서 저기에만 칠했다. 붉게 멍이 든 포테이토 피자다. 바삭하니 아주 잘 구워져 매우 뿌듯했다. 다음에는 토마토 소스를 제대로 발라서 진짜 피자처럼 만들어봐야지! 간단히 아점을 먹고 근처 작은 몰에 나왔다. 여기저기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귀가 붙어있었다. 음...한두곳 정도 지원해볼까 생각하던 와중에 어제 DM을 보냈던 곳에서 연락이 왔다.. 2022. 11. 21.
D+21) Write CV again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이다. 하루만에 날씨가 나빠졌다 좋아지는 여기가 바로 뉴질랜드... 예쁜 하늘을 보며 난 아침부터 화가 났다. 왜냐하면 작성했던 CV파일이 날라갔기 때문이다. 워드 자동저장 설정에 오류가 생겼는지 내용이 전부 사라졌다. 화를 다스리며 아침부터 다시금 이력서 작성을 시작했다. 이제부터 자동화 시스템을 믿지 말아야지. Ctrl+S만을 믿겠어... 분노의 타이핑이 끝나갈 때쯤 멜리가 스시롤을 사왔다. 내 여자친구는 정말 최고다! 늦은 점심을 먹으며 멋지게 낭비한 하루 일과를 반성했다. 그래 정말 멍청한 사마귀같은 하루지만 잘 마무리해야지... 이메일로 두군데에 간단한 자기소개랑 CV를 보냈다. 매일 두군데씩 지원하다보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다. 내일은 도서관에서 CV 출력하고 직접 일을 .. 202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