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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313

D+323) Good bye Andres 새벽 4시... 안드레스가 집을 떠났다. 짐 챙기는 소리에 일어나 멜리와 함께 마중을 나갔다. 출발하기전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다. 안드레스와 함께 지낸 6개월은 꽤 즐거웠다. 안드레스 조심히 가...!!!빈 방이 꽤 허전하다. 그 허전함 위에 벤지가 떡하니 앉아 차지하고 있다. 집에 오면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해주던 안드레스. 부디 돌아가서도 건강히 잘 지내다가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2023. 9. 19.
D+322) Ana's birthday 리버사이드 마켓이 라틴 음악으로 가득 찼다. 오늘이 칠레의 독립일이라고 한다. 덕분에 하루종일 남미에 온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정신없이 바빴다ㅋㅋㅋㅋㅠ저녁이 되고, 아나에게 편지와 선물을 건넸다. 전부 멜리가 준비했다. 심지어 기타 연주까지 했는데 참 멋있었다. 2023. 9. 17.
D+321) Dinner with Ana's family 교장선생님이 약속하신 라면을 아이들에게 줬다. 라면 하나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계속 이렇게 순수하게 남아주면 좋을텐데... 부디 순수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내일 아나 생일이라 오늘 아나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다. 내일은 아나랑 제이크와 함께 시간을 보낼 거고, 월요일은 멜리 아나의 생일 파티를 할 거다. 벌써 기대된다!ㅎㅎ 2023. 9. 16.
D+320) Taylor's mistake 안드레스가 돌아가기 전 셋이서 피크닉을 갔다. 빈챤과 제프시에게 추천을 받은 장소로 떠났다.가는 도중 작은 벚나무가 보여서 구경을 했다. 확실히 봄하면 벚꽃인 것 같다.점심으로 먹을 피자도 사러 갔다. 재치있는 직원과 이런저런 담소를 나눴다.내친김에 피자쇼도 구경했다. 역시 도우는 던져야 제맛이지!작은 반사판을 거울 삼아 한장 찍었다.작은 오솔길을 걸어가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정말 자연 빼면 시체다...ㅋㅋㅋ드디어 테일러의 실수라 불리는 해변에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귀여운 강아지들이 보여서 사진을 찍으러 다가갔다. 흔쾌히 사진촬영에 동의해주신 주인분께 감사하다.해맑은 세마리의 강아지와 두 사람. 멀리서부터 꽤 낭만적으로 보였다. 아주 멋지다!ㅎㅎ이제 곧 있으면 돌아가는 안드레스와 이런저런.. 202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