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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313

D+303) My first successful bid 드디어 처음으로 트레이드미 낙찰을 받았다. 와아👏👏👏 항상 지기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이기니 기분이 좋았다. 괜찮은 매물을 구매해서 신난다ㅎㅎ 이제 이걸로 출사 영상을 촬영 할 거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걸 액션캠으로 촬영한다니... 완전 재밌을 거다!!! 예에!!! 빨리 다음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2023. 8. 29.
D+302) Play League with Jake 출근 후 갖는 30분의 점심시간은 아주 달콤하다. 간만에 3층에 올라와서 점심을 먹었다. 한층 더 올라왔다고 아주 예쁜 구름이 보인다. 이 맛에 뉴질랜드에서 살지!아주 오랜만에 제이크랑 같이 롤을 했다. 명우도 불러서 같이 놀았다. 간만에 게임을 하니 아주 즐겁다ㅎㅎ 근데 멜리 노트북이 많이 아픈지 자꾸 꺼진다ㅠ 나중에 한국가면 저렴하고 가벼운 노트북 하나 장만해야지...게임을 하는데 자꾸만 벤지가 방해한다. 박치기랑 화면 가리기 등등 다양한 공격을 한다. 이게 바로 고양이의 매력이지... 허허... 덕분에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2023. 8. 29.
D+301) I got a cold 감기에 걸렸다. 계속 콧물이 후루룩 나온다. 고로 오늘은 씻고 푹 쉬어야겠다. 2023. 8. 27.
D+300) 300 뉴질랜드에 와서 일기를 쓴 지 300일이 됐다. 입국한 지는 301일이 됐다. 이제 두 달 후면 일 년이 된다. 20대가 된 이후로 단 한 번도 만족스러운 날이 없었다. 불안정한 현재와 불투명한 미래에 매일이 불안했다. 그러나 여기서 보낸 10개월은 달랐다. 너무 값지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고 있다. 7,8년 만에 느껴보는 감정인 듯 싶다. “함께와서 다행이야, 난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아“ 멜리에게 이따금 하는 말이다. 심지어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여기서 살지, 다른 나라로 갈지,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지. 하지만 함께라면 항상 든든할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의 나라면 괜찮을 거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2023.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