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313 D+108) beer 오랜만에 아침-저녁 풀타임으로 일을 했다. 퇴근후 아나 제이크 커플과 함께 뷰잉을 다녀왔다. 영어 잘 못해서 우붸붸거리는 날 데리고 다녀주는 세명에게 항상 감사하다. 끝내주는 집을 잘 본 후 나와 멜리는 집으로 돌아와 영화를 봤다. 신비한 동물사전 덤블도어짱의 비밀을 파헤쳤는데 보다가 졸았다. 오랜만에 풀타임으로 일하니 정말 피곤스하다. 자야징 다들 굿밤~ 2023. 2. 16. D+107) Banana bread 점심으로 닭구이 시금치 감자칩을 먹었다. 뭘 해먹기 너무도 귀찮은 날이었다...ㅋㅋㅋ 맛잇게 냠냠 먹고 빨래하고 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내던 중 멜리가 베이킹을 시작했다. 옆에서 보고보면 항상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뚝딱뚝딱 만드는 걸까...! 아주 먹음직스러운 바나나 빵이 완성됐다. 건강한데 맛까지 있는 엄청난 빵이다. 게다가 한 조각만 먹었는데도 든든하니 아주 배불렀다. 최고야 멜리! 평화롭게 빵과 커피를 먹으며 오늘 하루도 지나갔다. 손재주가 있다는 건 너무도 멋진 것 같다. 분명 같은 손을 달고 태어났는데 이렇게도 쓰임이 다르다니.. 내 손은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아직 멜리만큼 멋지진 않지만 곧 멋져질테다! 2023. 2. 14. D+105) Birth day 퇴근 후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사실 내 생일을 빌미로 다 같이 모여서 놀았다ㅋㅋㅋ 이젠 너무도 익숙해진 앤, 아나, 펑 오늘 처음봤지만 친근했던 제이크 며칠만에 나의 뉴질랜드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준 빈 그리고 항상 고마운 멜리까지! 다들 너무너무 고마웠고 덕분에 즐거웠다ㅎㅎ 오랜만에 쏘맥을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젠 눈치가 늘어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한다. 영어대신 눈치가 늘어버린 나... 그래도 피터와 이브라 때 보다는 많이 늘었다ㅎㅎ 언젠간 영어로 스탠딩 코미디를 하고 말테다...! 빈에게 나이키 후드티를 선물받았다. 정말 너무 고마워 빈... 잘 입을게ㅜㅠ 농농 사람들과 멜리의 편지 제이크의 짱 맛있다는 뉴질랜드 점보 초콜렛 빈이 준 나이키 후드티 나중에 돌이켜보면 너무 소중한 추억들.. 2023. 2. 12. D+104) First day of Korean class 이날 가장 평화로웠던 순간이다. 이후 난 짜릿한 경험을 했다. 입학식 준비 후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다 드디어 반에서 학생들과 만나는 첫 시간을 갖게 됐다. 와우... 아이들의 자유로움은 상상을 뛰어넘었고 나의 영혼은 희미해져갔다. 전세계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 진짜... 끝나고 교장선생님 집에 잠시 들려서 다과를 마친 뒤 동네로 향했다. 오늘도 새 친구이자 교사 동료인 빈이 태워다줘서 고마웠다ㅜㅠ 빈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오늘의 피로를 씻어냈다. 뉴질랜드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난 것 같아 매우 편안했다. 정말 고마워 빈...ㅠㅜㅜ 그리고 내일 난 태어나서 처음 투성이인 생일을 맞게 된다. 2023. 2. 11.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79 다음